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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동애등에 곤충산업’…새 성장엔진으로 ‘주목’

사료곤충(동애등에) 사육기술 교육 수료식 및 평가회 개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11:54]

영주 ‘동애등에 곤충산업’…새 성장엔진으로 ‘주목’

사료곤충(동애등에) 사육기술 교육 수료식 및 평가회 개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9 [11:54]

영주시는 19일 사료곤충(동애등에) 사육기술 수료식 및 평가회를 농업기술센터 체험교육관과 동애등에 실습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동애등에 사육이 널리 보급되지 않아 생소할 뿐 더러 사육난이도가 높은 까닭에 농가에서 접근하기 쉽지 않아 동애등에 사육 농가 및 관심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이론 과정 7회, 실습 과정 9회 총 16회의 과정으로 사육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15명의 수료생은 실습교육 과정 동안 발생했던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토의하며 지역 곤충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농가 소득창출을 위한 유용곤충 산업기반 조성사업의 사전수요 조사 결과 5농가가 신청하는 등 영주의 곤충산업은 침체된 농촌 지역의 신소득원으로의 도약을 위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편 사료곤충이자 환경정화곤충으로 분류된 동애등에는 15년 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새로운 블루오션 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영주시는 동애등에 유충을 활용한 유기성 폐자원(음식물 및 축분) 처리, 어류? 가축?반려동물 등의 사료화, 유충 분변토의 유기질 퇴비화 등 다양한 동애등에 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을 위해 각종 연구시험 및 사육기술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영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동애등에 곤충산업화의 인적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정착 보급으로 이어져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육성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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