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울진군, 수중글라이더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건립 준비 착착

해양신산업 육성 선도, 신성장동력 창출로 미래준비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12:11]

울진군, 수중글라이더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건립 준비 착착

해양신산업 육성 선도, 신성장동력 창출로 미래준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19 [12:11]

울진군은 7월 18일 군청에서‘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 ? 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사업’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수중글라이더 핵심기술을 개발 중인 경북대산학협력단, 운용센터 건축설계 중인 ㈜기단건축사사무소, 센터의 관리운영 계획수립 중인 해봄데이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중글라이더 기술개발의 추진성과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사업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방안 검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중글라이더 핵심부품·장비 기술개발 및 운용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27억원으로 지난 2020년 4월 해양수산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박종진 교수)을 주축으로 오는 2024년까지 기술개발과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죽변면 후정리 일원)에 운용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수중글라이더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내 기술로 핵심부품·장비가 개발되면 연안중심의 부이관측 한계를 보완해 외해역 및 깊은 바다까지 관측영역이 확대되어 저비용 고품질의 해양관측 정보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수중글라이더 운용센터는 해양과학연구에 특화된 성장거점 육성과 해양정보산업 선점 등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기능을 하게 될 기관이다.

 

군은 지난 2월 제안공모를 거쳐 운용센터 건축공사 실시설계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동시에 운용센터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한 종합적인 추진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수중글라이더 운용센터는 5,289㎡부지에 건축연면적 2,130㎡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이며, 2023년을 준공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2024년 수중글라이더 핵심 기술개발이 완료되고, 운용센터 준공으로 본격적인 대행운용 사업이 이뤄지면 관련 산업의 교육ㆍ훈련, 기업유치 등으로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수중글라이더 기술개발사업 등 해양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대한민국 해양과학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 우리군의 미래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진군은 해양과학산업의 미래성을 일찌감치 내다보고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 내 잔여부지의 활용성 제고와 해양과학산업 연구기관의 집적을 통한 특화된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