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됨에 따라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농업인들에게 적기 병해충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8월 중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여 온·습도가 높고, 비래해충 발생량 증가 등 병해충에 의한 벼 피해가 우려된다. 이 기간 중에는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먹노린재,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중점으로 논을 잘 살피고 병해충 발생 초기에 종합방제를 해야한다.
특히 도열병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크므로 이삭이 한두 개 패기 시작할 때 쯤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해야 한다. 또, 잎도열병이 발생한 포장은 이삭이 패기 전까지 전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금년에는 특별히 도비를 추가 확보해 벼 재배면적 전체에 해당하는 관내 벼 재배농업인 6,200여 명을 대상으로 5억 3000만 원 상당의 약제 구입권을 배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신속하게 병해충 발생 상황 분석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벼 병해충 방제 기술 집중 지도 기간으로 설정하여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이장회의 및 마을방송을 통해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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