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두 경주시 감포읍장은 초복을 맞아 15일 관내 경로당 25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양 읍장은 복날의 대표음식인 수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기원했다.
또 난방시설을 일일이 점검하고 한낮 외출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특히 다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관리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방문해준 읍장에게 감사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했다.
양현두 감포읍장은 “경로당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