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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재단, 메세나·문화예술후원매개의 중심으로 도약

2022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14:00]

대구문화재단, 메세나·문화예술후원매개의 중심으로 도약

2022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7/19 [14:00]

(재)대구문화재단은 2013년 제정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메세나 법)에 의거 하여 활발하게 메세나·문화예술후원매개활동을 하고 있으며 2022년 7월 총 7천5백만 원의 국비 사업비를 교부받았다.

 

재단은 2021년 올해의 후원인 대상 후원매개부문 대상 수상(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신규 인증(주최: 문화체육관광부)을 발돋움 삼아 2022년에도 재단의 메세나·문화예술후원매개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7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지원사업(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선정되어 4천7백만 원을, 지역 특성화 매칭펀드 사업에 선정(주최 한국메세나협회)되어 2천8백만 원을 교부 받았다.

 

선정된 사업들을 통하여 대구문화재단은 문화예술후원 및 매개 활성화에 관심 있는 영남권 기업인, 문화재단의 메세나·후원매개담당자, 기업의 사회공헌·CRS 담당자 등을 초청하여 11월 ‘제1회 문화예술후원매개 세미나 · 페어’를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문화예술후원 및 후원매개에 관한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지는 페어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대구지역 문화예술활성화 후원을 하는 기업들과 예술단체·예술인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기부·후원 매칭을 상담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재)TBC문화재단의 기부금 1천만 원과 매칭 받은 국비 1천만 원으로는 장애예술인·청년예술인들 대상 인식개선교육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 발표회는 11월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2021년부터 진행된 문화기부운동의 일환인 기부챌린지를 통하여 14개 대구지역 기업이 기부한 지정기부금 1천8백만 원과 매칭되어 국비로 확보한 1천8백만 원으로는 사회·경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청년예술인을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성과 공유회 또한 11월에 열릴 예정이며, 기부자와 수혜자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구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진행된 문화기부운동을 통하여 약 200명의 기업인·대구시민들이 재단에 다양한 형태로 기부를 하였고, 접수된 기부금으로 자체 기부금 사업을 기획·운영 중이다. 현재도 2022 문화기부운동을 통하여 일시·지정·희망기부를 상시 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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