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물 샐틈없는 대비,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현장점검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장 및 봉동 배수장 방문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우기철을 맞아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장과 봉동 배수장을 찾아 정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신 국장은 먼저 익산 황등지구 배수개선사업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실적과 우기 전 활용 가능한 배수장과 배수로의 정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또한 배수로 말단부와 펌프시설 등을 점검하며 배수 흐름 저해 요소와 작업 인부 안전사고 위험 요소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방문한 익산 봉동배수장에서는 도내 배수장 설치현황과 우기철 대비 사전 가동훈련 실적 등을 보고 받았다. 이후 ▲배수장·유수지 정비 여부, ▲시설물 관리자 지정 및 비상근무 매뉴얼 정비, ▲침수대비 이중화 비상전원시설, ▲가동펌프 및 제진기 작동 유무 등을 점검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가정해 배수장 가동과 중앙상황실 원격제어 가동 시연도 하며, 추가적인 보완점과 시설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우기철 집중호우·태풍 등 재난예방을 위한 철저한 사전대비는 물론, 재해대책기간에도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통한 위험요소 발굴로 재난피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수개선사업은 농경지 상습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국비 10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5개 지구 5,861ha에 711억 원을 투자해 진행 중이며, 활용 가능한 배수장과 배수로 시설물을 우선 정비해 농경지 침수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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