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는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센터 교육실에서 관내 만 50세 이상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중년남성을 위한 한끼 뚝딱! 초보 요리 교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 전·후에 있는 중년남성들의 가사 활동을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가사 활동에 동참해 부부간 상호 배려와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중년남성을 위한 한끼 뚝딱! 초보 요리 교실’은 총 4회기로 진행되며, 기본적인 조리도구 사용법부터 송송 썰기, 어슷썰기, 깍뚝썰기 등 요리 초보자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재료 손질법부터 시작한다.
이어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스스로 한 끼 식사를 차릴 수 있는 집밥 메뉴를 만들면서 참여자들의 요리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줄여줄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10명이며 퇴직자와 퇴직을 앞둔 관내 만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고성군가족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황순옥 센터장은 “행복한 가족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게 될 수강생들에게 미리 박수를 보내며,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 부부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최혜숙 고성군 복지지원과장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어도 막상 시작하기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즐겁게 요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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