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3일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운영된다.

먼저, 청소년 프로그램은 5개 분야 14과목으로, ITQ 자격증, 유튜버, 아동 바리스타, 요리 아카데미, 퀼트 바느질, 감성 캘리그래피, 한지공예, 배드민턴, 축구, 탁구, 우쿨렐레, 통기타, 국악기(소금?대금), 우리 동네 부루마블로 구성되었다.

특히, 우리동네 부루마블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꾸려 나가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이다. 우리 동네의 역사, 문화 콘텐츠, 역사 이슈 탐구 등을 주제로 다루며, 방과 후 및 주말을 이용하여 활동한다. 앞으로"우리동네 역사, 문화, 여행지도 만들기"를 통해 우리 지역 알리미 역할을 하게 된다.

하반기 프로그램 외에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썸머 버블쇼(공연·체험), 물총부대 서바이벌, 한지부채, 섬유채색도 함께 마련하였다.

또한, 학부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긍정 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부모교육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시범 운영하였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교육은 영양 디저트, 힐링 홈카페, 소통 아동심리, OA 마스터 자격증, 섬유채색, 우쿨렐레, 배드민턴, 네일아트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자녀가 학교에 등교한 후 오전 시간을 이용해 그룹별로 운영된다. 둔내면을 비롯한 인근지역 학부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홍석 교육복지과장은“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건강한 일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부모 힐링 및 자녀 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