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사업 ‘눈길’벼 재배에 따른 탄소감축 우수모델 개발 구슬땀..탄소감축 농법개발로 기후변화 대응
고창군이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탄소감축 농법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19일 오후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장과 노형수 고창군부군수, 전북대학교산학협력단 연구진이 고창군 흥덕면 일원(송암·여곡단지)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사업 현장을 찾았다.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벼 재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를 포집하고 생육을 관리해 논물관리 방법에 따른 최적의 감축계수를 개발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전국 8개소 중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고창군이 선정됐다.
현재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송암유기농영농조합법인 54농가가 140㏊(543필지)에서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벼 생육증진, 도복저항성 방안 등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관련기술 검증과 개발도 기대할 수 있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농업분야 탄소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전북대학교 교수진과 농가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고창군이 저탄소 과학농법을 선도하여 전라북도 및 전국에 저탄소 농법을 전파하는 큰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형수 고창군 부군수는 “저탄소 벼 논물관리시술보급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감축 우수모델이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이와같은 시범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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