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20일 수산자원보호와 증식을 위한 향토어종인 메기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향토어종 치어방류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읍 봉양리 세대지역 조양강변에서 쏘가리 치어 12,000미를 열야면 아우라지 강변에서 12,000미 등 총 24,000미를 방류했으며, 8월 중에 북평면과 임계면에 뱀장어 치어 7,000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지난 1987년부터 메기, 뱀장어, 쏘가리, 붕어, 동자개 등 지역환경에 적합한 향토어종 치어 6,574,000 미를 방류하였다.
아울러 군에서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식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향토어종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어린 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행위 등에 대하여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