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2년도 도 지역혁신신사업 연구책자 제작의령~함안 뱃길과 정암철교의 문화유산을 공동과제로 제안
경상남도는 2022년도 지역혁신 신사업으로 의령군, 함안군 지역의 역사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양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 공동과제를 도출한 연구책자를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책자 주요내용으로 의령 관문활성화 사업은 4차례의 실무회의, 의령과 주변환경이 유사한 공주 공산성과 부여 백마강 유람선 사례조사 등을 거쳐 정암루 뱃길 사업을 제안했다.
함안의 전통농법은 함안농요보존회(도 무형문화재)의 공연 행사를 전통농법과 연계하여 청소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발굴 등 미래무형유산 발굴사업에 집중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양 지자체의 공동과제로 의령 정암루 솥바위~정곡 불양암 구간의 부자이야기뱃길과 함안 법수 지역의 처녀뱃사공이야기뱃길을 연결한 뱃길을 조성하고, 1935년에 의령~함안의 경계선에 세워져 교통의 중심지였던 정암철교의 문화유산적 관광콘텐츠를 살려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박축제, 지역음식체험 일일장터 개설 등을 제시했다.
책자는 pdf파일로 제작하여 경상남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의령군, 함안군, 함안농요보존회에서 필요한 경우 책자형태로 제작하여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의령 관문 활성화 사업은 의령관문(정암루, 정암철교, 솥바위)~충익사·구름다리 3km 구간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의령방문 스토리텔링 동영상을 제작하였고, 함안 전통 농법과 놀이문화 전승사업은 지난 5월 27일에 2022년도 리빙랩 우수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2천5백만 원으로 지역의 전통농법 수박농사를 발굴하여 2023년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양은주 대외협력담당관은 “종전의 보고서 형태의 내용을 지양하고 의령, 함안의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형성된 농경문화 속의 공동과제를 발굴하여 제시한 것으로, 향후 우리 도의 신사업 추진에 참고할 만한 책자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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