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16일 ‘제6회 한의 소리-인천 아리랑’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천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하고 서구가 후원해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한의 소리-인천 아리랑’은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아리랑을 재해석해 공연화한 것으로 우리 지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담았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예술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천 지역만의 특색있는 가사와 소리를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하는 천년초 고추장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곁들여 더욱 풍족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역에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행복을 찾는 ‘문화도시 인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