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은 지난 18일 진산삼거리에 여름 꽃 베고니아 800본을 화분에 식재하여 여름 맞이 꽃단장을 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거창국제연극제를 앞두고 마리면 원학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기 위해 면사무소 직원 10명과 이장 5명, 공공근로자 3명이 베고니아 꽃식재에 참여했다.
베고니아는 꽃이 귀하고 녹음이 만연한 시기인 여름철에 화려한 꽃과 잎색으로 다채로운 색감을 더하고, 피어있는 기간이 길어 여름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데 제격인 꽃이다.
오철환 마리면장은 “보행자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휴가철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베고니아의 정취를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리면 진산삼거리는 수승대권역 등으로 가는 교통의 요충지로 여름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