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위해 사고 예방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특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축산물 포장처리업소와 식육판매업소 등 40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무원, 축산물명예위생감시원 등 총 2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합동으로 단속하며,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여부 ▲축산물 영업자·종업원의 결핵 등 인수공통 감염병 건강검진 여부 ▲축산물 원산지 확인 및 이력제 표시 점검 ▲위생상태와 유통관리 기준 준수 ▲허가·신고되지 않은 장소에서 포장·처리·보관·판매 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축산물 안전과 직결된 적발 사항은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은 축산식품이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어 계양구민의 건강이 보호될 수 있도록 앞으로 위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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