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리산 고랭지 포도 본격 출하
3kg 1상자 기준 35,000원~40,000원선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20 [11:53]
해발 400∼600m 위치에 있는 남원 동부권 고랭지역에서 생산되는 지리산 고랭지 포도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금년에는 3kg 한 상자 기준 35,000원~40,000원 선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에는 하루 1만 박스 이상이 출하되며 9월 상순까지 출하가 이어진다.
남원 동부권 지역은 여름철에 비교적 서늘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서 이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는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어 고품질 포도 주산단지로 성장해 왔다.
현재 남원 포도는 700여 농가 370ha 규모로 재배중이며 이중 지리산 고랭지 포도는 500여 농가 230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 품종은 주로 캠벨얼리와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다.
남원시관계자는 “포도 하우스 지원, 공기순환팬, 다겹보온커튼 등 시설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포도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