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7일부터 서생면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 2차 분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분양 대상 지원시설용지는 전체 26필지 규모로, 건축물용도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 등이다. 건축은 높이 7층 이하,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400% 이하로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 관리계획에 따른 입주자격을 갖춘 일반 실수요자로 특별한 제한사항은 없다.
분양일정은 27일 공고를 시작해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에서 분양신청을 접수하며, 공급예정금액(감정평가액) 이상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평균 공급예정가격은 ㎡당 63만7천원 정도로, 필지당 6억7천700만원에서 12억3천400만원 수준이다. 입주자의 대금 납부 부담 완화를 위해 4회에 걸쳐 분납이 가능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이 증가세를 보여 이번 지원시설용지 2차 분양이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활동 지원과 근로자 생활 편익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는 총 102만876㎡ 규모로, 2017년 착공해 2020년 조성공사를 마치고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진행 중이다. 현재 분양율은 66.27%로, 군은 오는 9월 단독주택용지(38필지), 10월 공동주택용지(952세대)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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