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는 인천 중구 소재 요트계류장에서 20일부터 26일 기간 중 3회에 걸쳐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해 유형별 잠수장비 사용법과 인명구조기술을 숙달하고 팀단위 구조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 방식은 낚시 보트 전복으로 구조대상자가 급류에 휩쓸린 상황 및 익수자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부여해 실전과 같은 절차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등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구조보트 등 수난 장비 점검 및 사용법 숙지, 수난 장비를 활용한 2인 1조 수중탐색 훈련 등이다.
김용수 119구조대장은 “날씨가 무더워지고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난사고 역시 늘어나고 있다”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원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