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희망품 교실’ 운영사회지향행동 8.7% 증가, 품행문제 5.2% 감소한 것으로으로 파악돼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양학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희망품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희망품 교실’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발됐으며 공감능력과 사회기술 향상을 통해 갈등상황 대처능력을 훈련하고 안전한 학급문화를 조성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나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 이해 △따돌림 상황 역할극 △긍정적인 의사소통법 △효과적인 갈등 해결이라는 주제로 총 4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운영 후 3학년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한 SDQ(강점·난점) 사전·사후검사를 실시했으며, 강점인 사회지향행동이 총점 620점에서 674점으로 약 8.7% 증가했고 난점인 품행문제가 총점 125점에서 120점으로 약 5.2% 감소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인 개입이 필요하고, 학교는 현장중심의 체계적 접근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며, “앞으로도 효과성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