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광주시는 ‘청렴 삼매경’이라는 제목으로 청렴방송, 청렴영상, 청렴 독서를 추진한다. 청렴 방송을 월 2회 청내 방송을 통해 송출하고 있으며 청렴영상은 내부통신망에 주기적으로 게시한다.
또 20일에는 시청 1층 북카페에서 ‘리더의 승패는 청렴이다’ 라는 도서를 주제로 청렴 ‘독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균형발전정책과 류재준 전문위원의 진행으로 총무과와 시 독서사랑 동아리와 협업해 진행됐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저자가 주장한 청렴한 리더를 만드는 진정성 리더십 11가지에 의견을 개진하고 개념적 청렴과 생활 속 청렴, 시 공직자의 청렴의식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진행했다.
청렴 도서는 시청 1층 북 카페에 비치해 읽기를 원하는 경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비치된 도서는 ‘꼰대 김철수’ ‘투명사회’ ‘다산의 마지막 습관’ ‘지금, 상사가 부당한 일을 지시했습니까’ ‘이제는 누군가 해야 할 이야기’ 등이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공직자 비위 예방과 부패 신고를 안내하기 위해 7월 중에 업무관련 외부 민원인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광주를 위한 청렴 시책을 소개하고 공사, 용역, 보조금, 일반 민원 등과 관련해 공직자의 갑질이나 금품, 향응 제공 등을 경험하거나 인지한 경우 언제든지 신고를 당부하는 내용의 ‘청렴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그동안의 관행을 청렴문화로 개선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6대 시책’을 추진하는 한편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공직생활 나침판’ ‘MZ 톡톡’ 등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갑재 시 감사위원장은 “청렴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직자 비위 엄단도 중요하지만 조직 내 청렴 문화가 확산되고 내재화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간부와 직원들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청렴 관련 문화이벤트를 개최해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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