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4개 시·도 자율방재단연합회가 20일 세종시청 집현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류임철 행정부시장, 권기환 시민안전실장, 충청권 4개 시도 연합회장, 임원진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권 자율방재단연합회는 앞으로 ▲공동행사 개최 및 상호협력 ▲재난 발생시 물자·인력 지원 ▲상호교류를 통한 봉사활동 수행 ▲공동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인접 광역시도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자율방재단 최초로 광역권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자율방재단은 여름·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활동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돌봄,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 등 지역의 어려운 일들을 솔선수범하며,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봉사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권 자율방재단이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재난 발생시 상호협력함으로써 충청권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 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면서 “자연·사회재난으로부터 발생되는 중대재해 인명피해 등에 대해 사전에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충청권 자율방재단이 앞장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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