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은 21일 국내 유일의 천연물 소재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장준연)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강릉시의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발전에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의 역할을 강조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물을 지역기업에게 기술이전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KIST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및 KIST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그린 바이오, 해양바이오 그리고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등 KIST의 최신 연구성과와 강릉지역 산업 발전에 대한 KIST의 역할 등을 공유하고,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이 KIST의 연구장비와 연구인력을 밀접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인프라와 R&D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인 ‘강원천연물 산업화 R&D센터 조성사업’ 등 향후 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한다.
KIST는 1966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지방과학기술 혁신정책의 선도적 역할 수행, 지역 특화 천연물 바이오산업 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되고, 이후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국내 유일 천연물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여 69명의 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하여 총 171명의 연구원들이 천연물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여 SCI급 우수논문 1,144편, 특허 등록 448건 및 55건의 기술이전 등의 연구실적을 거두었고,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동해안과 백두대간의 청정 천연자원을 지닌 강릉시가 해양과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통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가 지속적으로 지역혁신 주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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