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관내 취약시설 혹서기 에어컨 필터점검에 나서남구 OK생활민원기동대, 사회복지시설 순회점검 실시
울산 남구는 OK생활민원기동대가 8월까지 관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는 등 순회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소 OK생활민원기동대는 150세대 이하 아파트나 주택 등을 대상으로 전등?수도꼭지 교체, 못 박기 등 소규모 수리를 위해 가정방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순회점검 전담반을 별도로 편성했다.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에 여름 필수품인 에어컨은 제일 신경써야할 부분이 필터 청소이다. 남구는 관내 취약시설인 경로당,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177곳을 대상으로 에어컨 필터 청소 및 점검, 화장실·싱크대 배관 스팀 청소, 전기·수도 등 소규모 수리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시원하고 상쾌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A씨는 “평소 에어컨에서 쾌쾌한 냄새와 곰팡이 냄새가 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건강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이 악화될까 우려되고 있었다”며 “어려운 에어컨 필터도 청소해 주고, 고온의 수증기로 화장실과 싱크대 배관도 소독해 주니 경로당이 쾌적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OK생활민원기동대는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사회 취약시설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행정의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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