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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시외버스 주요노선 증회 등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7/21 [08:03]

충북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추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시외버스 주요노선 증회 등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7/21 [08:03]

충북도는 하계 휴가기간 교통 수요에 대비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민의 교통안전과 코로나19 방역,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대책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비하여 방역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어 지난 11일부터 여객터미널과 버스, 택시 등 교통시설에 대해 상시 소독과 환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휴가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불편 신고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하고, 시내·농어촌버스는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외버스는 차량 내 밀집도를 낮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늘어나는 수요에 따른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주요노선에 대하여 증회 운영을 실시한다.

 

증회하는 노선은 청주~서울, 북청주~서울, 청주북부(오창)~서울 등 시외버스 3개 노선으로 일 57회에서 87회로 하루 30회 증회 운행하여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파가 몰려 방역이 취약한 시설물의 이용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하면서 “철저한 교통안전과 방역 태세를 구축하여 도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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