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알찬 프로그램 넘친다8월 생태 감성, 영어 실력 키우는 방학 특별프로그램 눈길
김해시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 알차고 다양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는 코로나19와 고병원성 조류독감 때문에 제대로 문을 열지 못했으나 올해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화포천습지의 생태계를 체험하는 생태탐방프로그램,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 화포천습지 생태탐사단 등 그동안 중단했던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8월에는 화포천의 밤을 느끼고 생물을 관찰하며 생태 감성을 한껏 키워줄 ‘밤에 만나는 화포천습지’, 영어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습지를 알아보는 ‘습지는 영어로 뭘까?’,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 ‘생태 피라미드 놀이’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습지 생물 관찰?체험 ‘신나는 화포천습지 탐험’은 올 상반기 2천여 명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가을밤 늦반딧불이 체험 ‘반짝반짝 반디 똥꼬’는 9월 2주간, 독수리 먹이 나누기 체험 ‘밥먹자 독수리야’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환경정화활동과 생태교육을 함께하는 줍담화방은 개인, 단체 모두 참여 가능하며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한림면 장방리에 조성된 생태체험장에는 상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개설해 현재 참여 가족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텃밭을 확장해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9월부터는 재활용품 곤충을 만들어 운동회를 여는 ‘화포천 가을운동회’라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제시된 화포천 사진 속의 장소를 찾아 똑같이 사진을 찍는 미션 프로그램 ‘미션! 화포천 숨은 그림을 찾아라’, 청소년 대상 화포천 사진 찍기 대회 ‘내가 화포천 인싸’는 각각 9월과 10월부터 운영한다.
이 밖에도 가을 아침 안개 감상, 벼 베기, 고구마 캐기 등 계절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참여를 원할 경우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은 마음 정화하기 좋고 새들이 날아와 쉴 수 있는 사람과 자연 모두를 위한 휴식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재미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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