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경주시에서 열린 법무부 주관 ‘2022년도 제2회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경상권 60여명의 외국인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성군 외국인정책 우수사례를 알렸다.
의성군 인구정책계장은 ‘사각지대 없는 든든한 다문화가정·외국인 지원정책’을 주제로 △동부권역 다문화가족센터 확장 이전 △서부권역 다문화가족센터 신규 조성 △외국인 주민 통역지원사업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외국인 대상 지역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에 대해 발표하여 워크숍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축산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사업을 시작한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단 한명의 무단이탈자가 없다는 점이 참여자들에게 큰 관심을 얻었고, 일자리창출과에 추진하는 관계인구유입을 위한 외국인 대상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인 ‘대한 외국인의 고향’ 역시 이목을 끌었다.
의성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가 극심한 상황이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가구와 외국인 주민의 원활한 지역정착과 주민과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인프라조성 및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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