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4기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정책 31개 제안20~21일, 청년 제안정책 실행방안 논의위한 청년정책플랫폼 회의 개최
경상남도는 지난 20일과 21일 2일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4기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가 제안한 정책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청년정책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경청넷 16개 분과장 등 청년 50여 명과 제안정책별 19개 부서의 업무담당 공무원 40명, 청년정책자문단 11명 등이 참석해 제안정책의 필요성 등에 대해 현실적인 의견을 나누고, 행정은 실현 가능성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청년정책 전반에 걸쳐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경상남도 청년참여 거버넌스 기구인 4기 경청넷은 지난 1월 발족 후 6월까지 16개 분과에서 총 130회 이상 모임과 토론회 등을 거쳐 청년정책 31개를 제안했다.
청년들이 제안한 주요정책으로는 ▲ 청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한 휴식과 자기회복 교육프로그램 ‘청년MT(Mind Training) 힐링 캠프(2일)’ 실시 ▲ 경상남도가 국토교통부와 협업하여 ‘공공건축물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 후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경남형 그린 리모델링 주택임대 사업’ ▲ 경남 청년 예비·초기창업자의 사업계획서 작성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사업계획서 1:1 첨삭 교육 과 교육이수자 대상 바우처(100만 원)를 지원하는 ‘경남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업사업계획서 업그레이드 교육사업’ ▲ 인문·사회계열 취업 징검다리 지원사업 ▲ 경남 청년 소상공인 세무서비스 확대 지원 ▲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자립정착금 확대 지원 ▲ 부마광역철도 동해선 전동열차 노선연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이 제안되었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 당사자의 정책제안을 바탕으로 정책이 실현되는 경우 수혜자인 청년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뿐만 아니라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청년들을 위한 정책으로 빛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며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한편, 경청넷에서 제안한 정책은 이번 청년정책플랫폼 회의를 거쳐 오는 9월경 경상남도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