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이승화 산청군수가 지역 내 무더위쉼터를 찾아 시설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군수는 에어컨 등 냉방기 가동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쉼터 이용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고장 또는 보수가 필요한 냉방시설은 빠른 시일 내에 정비가 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대응방법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산청군은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대응 TF팀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또 220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노인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취약노인과 노숙인 등은 각 실과에서 수립한 보호대책에 따라 관리·감독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쉼터와 각 사업장의 예찰을 강화하고 재난문자, 마을방송, 가두방송,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해 폭염대응과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