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 원도심 중 하나인 남촌도림동 일대가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구는 최근 남촌동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비계획의 주요 내용은 마실길 조성사업, 시니어 친화 마을,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주민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이다.
앞서 남촌도림구역은 지난해 시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주민들과의 마을 워크숍을 통해 정비계획안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저층 주거지 관리를 위한 기반시설 정비 및 공동이용시설 확충, 주거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사업 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계획을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이달까지 주민 공람 중이며, 향후 구의회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사업이 확정되면 오는 2023년까지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촌동의 주거 및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울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촌동의 자생적 성장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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