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61)이 지난 20일 제8대 사천시농구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승연 협회장은 “농구 꿈나무들이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것은 물론 ‘농구도시 사천’의 옛 명성을 되찾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농구인들은 이승연 협회장의 취임 축하와 함께 제7대 김기현 협회장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임하시는 제7대 김기현 회장님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 취임하시는 제8대 이승연 회장님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농구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농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관내 초·중학교의 농구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천시체육회(회장 권택현)에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삼천포초등학교, 삼천포여자중학교, 삼천포여자고등학교 농구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시체육회 권택현 회장, 삼천포여자고등학교 정규진 교장, 삼천포여자중학교 한인용 교장, 삼천포초등학교 탁일주 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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