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상반기 프로그램 마무리밀양시, 아이들이 행복한 방과후 돌봄서비스 새로운 준비
밀양시는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반영한 초등학생 방과후 교육돌봄서비스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상반기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청소년수련관의 ‘코딩으로 만나는 로봇’으로 시작해 청도초등학교 ‘보드야 놀자’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21개소 61개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대학교 산학협력단 협업으로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초등연극·뮤지컬’, ‘디지털 작곡’, 우주천문대 견학과 함께 진행된 ‘학교 밖 과학교실’, 현대미술을 주제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똑똑똑, 예술교실’ 등 공공시설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과 읍·면지역 소재 아동들을 위해 마을 곳곳의 유휴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공시설을 포함한 21개소 유휴공간에서 운영한 61개 프로그램에 누적아동 731명이 참여했으며,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이 프로그램 재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하반기 아이키움 배움터는 수요자 기반 수요조사를 실시해 9월 초부터 청소년수련관, 시립도서관 등 공공시설, 읍·면 복합문화센터 또는 희망 초등학교 등 마을 유휴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와 같이 대학교수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스트릿 댄스’, 테크놀로지를 응용·활용해 보는 ‘스토리가 있는 사이언스 메이커’, 마리모를 키우고 작은 어항을 만들어보는 ‘테라리움’ 수업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아이키움 배움터의 연극발표회를 관람한 학부모는 “아이가 먼저 가고 싶다고 하는 수업은 처음이었고, 밀양아리나 전문공연장에서 우리 아이가 연극하는 모습을 보니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을과 더불어 놀자’를 수강한 아동은 “부모님께서 늘 바쁘셔서 여행 가자고 조르지도 못했는데, 다양한 체험도 하고 내가 살고 있는 밀양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기회가 되어 재미 있었고 보람찼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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