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취약지역의 희망마을을 선정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은 매주 목요일 총 6회로 나누어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독거노인들에게 미술치료, 우울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교육, 푸드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 무안면 백안마을을 시작으로 동산마을까지 사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부북면 대항마을과 하남읍 파서마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프로그램에 참여한 무안면 동산마을의 한 어르신은 “무료한 일상으로 힘들고 지칠 즈음 이렇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들에게 정말 고맙다”라고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서로 간의 교류가 줄어들어 사람이 그리운 시점에, 노인 미술치료가 독거노인들의 외로움과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전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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