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장마철 집주호우 및 벼 출수기 전후 적극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고 당면한 영농지도를 위해 전직원 일제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벼 중만생종의 경우 출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잦은 강우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잎 도열병이 발생하여 출수기 이삭도열병으로 확산될 수 있어 출수 전 방제가 중요하므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방제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벼 도열병은 발아에서부터 수확 직전까지 잎, 줄기, 이삭 등 생육기 전반에 걸쳐 발생하며, 방제가 지연되면 출수기 전후 이삭으로 전염되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잎집무늬마름병 역시 질소비료 과용, 밀파 등으로 통풍이 불량하여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발병이 심해져 많은 수량감소로 이어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부안지역에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이 많이 발생하여, 도열병 포자가 잔존할 것으로 판단하여,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이므로 이번 중점방제 기간을 통해 전문약제로 정밀방제를 해 줄 것과 PLS와 병해충 방제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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