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오는 7월 23일 북면 용대 삼거리 일원에서 용대리 산물마켓 정기 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개최한다.
인제군은 침체된 국도 44·46호선 인근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강원도 특별조정교부금 포함, 총 5억원의 사업비를을 투입해 산물마켓 직거래장터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용대리 산물마켓에서는 “산으로 간 물고기”황태를 비롯해 지역 농가 와 농식품가공업체가 생산한 50여 종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인제군은 매월 2회, 2번째와 4번째 주말 산물마켓 장터를 열어 적극적인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정기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소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산지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고,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 업체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직거래장터의 활성화를 통해“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된 국도 44?46호선 인근 지역 경제도 함께 살아날 수 있도록 더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