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한다.
남구는 21일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 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지역아동센터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49곳이다.
남구는 점검반을 꾸려 시설 운영관리와 종사자 관리, 종사자 복지, 아동 관리, 운영 관리, 회계 관리 등 6개 분야를 꼼꼼하게 체크하기로 했다.
특히 아동복지시행령에 따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등 5대 의무교육 여부를 비롯해 아이들의 출결 상황 및 센터 이용 아동수의 적정 여부 등을 눈여겨 살펴 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통학버스 관리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저녁 돌봄 및 휴일 운영 등 특수 목적에 따른 예산 지원으로 해당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주방 위생 상태 및 식재료 신선도 등도 확인해 건강한 급식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최저 임금법 준수 및 퇴직금 적립, 처우 개선비 등 수당 지급 여부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중대한 문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며 “관내 지역아동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