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렵고 복잡한 법률문제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손쉽게 알려줄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법률 지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우리 아이를 지키는 교통안전 법률, 학교폭력 등 청소년을 위한 법률, 계약에서 이사까지 관련 주거 법률, 결혼 이민자를 위한 인권 법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법률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리 아이를 지키는 교통안전 법률 지식’을 주제로 한 첫 번째 교육은 지난 20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개정된 도로교통법 내용, 어린이 교통사고 대처 요령 등을 강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부모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법률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다른 교육도 일상에서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법률문제를 전문 강의를 통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이익과 권리 보호를 위해 법률 관련 교육·상담 등의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무료법률변호사 7명을 위촉하고 매달 세 번째 주 월요일에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사·형사·행정 등 생활법률 전반에 대해 상담해주는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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