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지역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앞접시를 지원하는 ‘위생에티켓, 앞접시 생활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앞접시 지원을 통해 음식을 덜어먹는 문화를 홍보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내 휴게음식점으로, 신청받은 업소 중에서 55개소를 선정해 업소별로 앞접시 50개 구입비 80%를 지원한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여부와 영업장 면적, 영업 신고 기간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하며, 1년 이내 과태료나 행정처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희망 업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군청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주군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외식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음식점 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안전한 울주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위생에티켓, 앞접시 생활화 사업’을 통해 일반음식점 478개소에 앞접시를 지원했다. 올해는 일반음식점 99개소에 앞접시를 지원했으며, 휴게음식점에 추가로 사업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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