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구강보건 교육과 1차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등 구강질환 예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대상은 울산양육원 아동·청소년 150명, 지역아동센터 18개소 이용자 총 418명이다.
보건소는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와 같은 예방적 처치와 신경치료, 보철치료 등 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 ? 청소년 100여명을 선정 후 치과의원에 연계해 치료할 계획이다.
다음달 치과 연계 대상 아동을 선정할 예정이며, 울주군 치과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구강주치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의원에 치료를 의뢰한다. 또 1인당 최대 40만원 범위 내에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용을 지원한다. 울주군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아동 구강주치의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치과 이용 격차로 인한 구강건강 불평등을 완화하고, 비용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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