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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공공형어린이집 25개소 재지정 통과

민간·가정어린이집 대상 3년간 운영비 등 지원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7/21 [13:55]

전라북도, 공공형어린이집 25개소 재지정 통과

민간·가정어린이집 대상 3년간 운영비 등 지원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7/21 [13:55]

전라북도가 공공형어린이집 25개소를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이란 정부에서 인건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대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전국적으로 2,330여개 어린이집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도내에는 금번 재선정된 25개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99개의 공공형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교사인건비, 유아반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등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우수한 보육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기준에 따라 3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총 25개 전 시설이 재지정 평가에 무사히 통과함으로써, 앞으로도 우수한 보육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부터 그동안 국고보조사업으로 운영되던 공공형어린이집 사업이 지방자치와 재정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으로 이양됨에 따라 전북 지역의 인구·보육여건·주민수요에 맞게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기준을 수립하여 진행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하반기 신규지정 공모절차를 통해 공공형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하여 총 105개 규모로 확충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지방이양을 계기로 전북 지역 여건에 보다 부합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이어나갈 것이며, 역량있는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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