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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공설화장장 화장로 보수 공사 완료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1 [14:37]

고성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공설화장장 화장로 보수 공사 완료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1 [14:37]

고성군이 공설화장장의 화장로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올 1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갑작스러운 증가로 화장수요가 늘어 전국 화장장이 부족한 사태가 벌어져 유가족들이 장례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었다.

 

고성군은 다행스럽게도 공설화장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었지만,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대비해 화장로 보수 공사를 추진했다.

 

군은 화장로 내화물(세라믹타일), 여과집진기 백필터, 여과집진기 백필터, 유인배풍기, 냉각용송풍기, 연소용송풍기 교체 및 가스냉각기를 정비했고, 특히 화장로 정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800℃에서 1,000℃ 사이의 고열로 운영되는 화장로 특성상 교체 주기에 따라 개·보수가 필수이며, 개·보수 기간 동안 화장로의 가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코로나19 사망자 감소 시점과 연중 이용률이 가장 적은 시기에 맞춰 작업을 진행하는 등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화장로의 안정적인 기능 유지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화장로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재확산되더라도 고성군민은 화장장 이용의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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