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여름철 명소 2대 물놀이장 3년만에 개장강진읍 V-랜드·칠량면 초당림,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운영
강진군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강진읍 V-랜드와 칠량면 초당림 물놀이장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무료로 개장 운영된다.
2대 물놀이장 코로나19여파로 그동안 개장을 못하다가 3년 만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물놀이장 수질관리를 위해 V-랜드는 매주 월요일, 초당림은 화요일에 휴장할 계획이다.
특히, V-랜드 물놀이장 가는 길에는 수려한 연꽃단지와 공원 및 바닥분수를 새로 조성해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더해준다. 3년 만에 개장하는 만큼 군에서는 이용객의 편의를 노후된 시설물을 보강하고, 12m 워터슬라이드와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또, 칠량면에 위치한 초당림은 국내 최대 인공 조림으로, 초당 김기운 회장이 50여년 동안 조성해 온 강진의 숨겨진 관광명소이다. 물놀이장에 개별 배수시설을 설치해 피서객들이 조용한 숲속에서 깨끗한 물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해수욕장이 없는 강진의 특성상 인근 지역으로 여름 피서를 가는 군민들이 많다. 물놀이장은 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매년 수 천 명의 피서객들이 즐겨찾는 쉼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21일 직접 물놀이장 시설을 점검하며, "코로나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최대한 방역수칙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오랜만에 개장하는 물놀이장이 무더위에 지친 군민과 강진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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