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8월 말까지 미등록 반려견 자진 신고하세요전남도, 위반 시 과태료 최대 100만 원 부과…9월 집중단속
전라남도는 미등록 반려견 소유자의 등록 참여를 유도하고, 기존 등록된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등록 대상은 주택?준주택이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인 개다. 견주는 소유권을 취득한 날이나, 등록 대상이 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시군에 동물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소유자의 성명과 주소 혹은 전화번호가 바뀐 경우, 등록된 반려견이 죽은 경우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 ▲등록된 반려견을 잃어버린 경우 해당일부터 10일 이내 신고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 처분을 한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으면 최대 100만 원, 변경사항을 신고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자진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하거나 변경 신고하면 과태료를 면제해준다.
동물 등록 신청은 가까운 시군이나 시군에서 동물등록대행자로 지정한 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을 방문해 하면 된다.
등록정보 변경 신고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 동물등록증을 갖고 시군청을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전남도는 반려견 등록을 필수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장형칩으로 등록하는 견주에게 1마리당 3만 원 이내 등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이 혜택을 보도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한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9월 한 달 동안 시군에서 동물등록 여부와 목줄 길이 2m 이내 유지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유실·유기 없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인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아직까지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반려인은 자진신고 기간에 등록을 마쳐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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