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폭염에 따른 온열피해를 예방하고 군민 체감온도 저감을 위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내달 31일까지 삼보로, 중앙로, 광장로, 증평로를 포함한 주요 도로 8개 노선 총 15.1km구간을 대상으로 하루 4~5회씩 살수차를 운영한다.
이번 살수차 투입은 아스팔트 변형에 따른 도로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열섬 현상 완화,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 제거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 중에는 물이 튈 수 있으므로 살수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에서는 스마트그늘막(23개소) 및 무더위쉼터(135개소)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 운영 등 군민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