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텃밭할매 마음나눔냉장고 공동체 문화 확산 기여상서면 우슬재황토촌 라현환 대표 유정란 4,200개 기부
부안군과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해 시작한‘텃밭할매 마음나눔냉장고’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후원문의가 늘고 있다.
지난 7월 14일에는 상서면 우슬재황토촌 라현환 대표가 유정란 140박스(4,200개)를 텃밭할매 마음나눔냉장고에 기부했다.
라현환 대표는“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는 이번 기부받은 유정란을 나눔냉장고에 채워넣고, 일부는 고령자친화기업 마실밥상 협동조합에서 계란찜, 계란말이, 김밥 등의 음식으로 만들어 거동불편 재가노인 100명과, 결식아동 50명에게 도시락 반찬으로 전달했다.
최현호 부안노인회 취업지원센터장은 “사업초기에는 지역 사회단체 등에 기부를 독려했는데 지금은 일반 개인들의 자발적 기부가 많이 늘었다”며 “나눔냉장고는 음식 뿐만 아니라 이웃간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어 가고 있다”말했다.
한편,‘텃밭할매 마음나눔냉장고’는 지난해 10월 이웃과의 음식나눔(공유)을 통해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우리 사회가 스스로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된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가정 내 식재료 나눔, 텃밭할매 로컬푸드직매장 생산농가·식품업체의 기부 등을 통해 운영된다. 나눔냉장고에 먹거리를 주기적으로 나눔해 줄 개인·단체·기관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부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