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편익을 향상시킨 직원들을 포상했다.
22일 완주군은 군민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민원마일리지 우수공무원 9명을 선발해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분야에서 황우람 주무관이 복합민원에서는 장아영 주무관이 단순민원에서는 신진하 주무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도로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도로교통과 황우람 주무관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까지 하반기에만 총 35건의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받았다.
다양한 민원인들이 도로 포토홀 등 도로 불편사항에 대해 신고하는 것인데 민원인이 신고를 접수하면 최대 7일 이내에 처리를 해야만 한다.
황 주무관은 민원인들이 신고한 사진을 토대로 도로불편 사항에 따른 도로보수를 처리하게 된다. 많은 민원으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황 주무관은 7일의 업무를 3일 이내에 처리해냈다. 황 주무관의 민원 단축율은 100%에 달한다.
개발행위 허가 업무를 맡고 있는 도시개발과 장아영 주무관은 상반기 70건의 민원을 접수해 15일 기한의 업무를 7일 이내에 끝내면서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왔다. 장 주무관의 단축율은 87.1%다.
장 주무관은 “개발행위 허가는 주민의 재산권과 관련 있는 것으로 업무처리를 빨리 할수록 주민들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해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소유권 특별조치법을 담당하고 있는 종합민원과 신진하 주무관 역시 114건의 민원을 접수해 100% 기한 보다 신속히 처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시상식 후 민원담당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마일리지 점수를 공개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에게 고객만족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사무처리기준표의 법정처리 기간보다 신속하게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한 기간만큼 마일리지점수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완주군은 신속한 민원처리와 군민 감동행정 구현을 위해 매년 2회에 걸쳐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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