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항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7월 22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항면 행정복지센터 뒤편 주차장에 모여 농약 빈병 분류 및 정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작업은 농약 빈병 등 영농 폐기물로 인한 토양과 지하수 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했다.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은 각 마을에 적치된 농약 빈병을 수거하여 분류한 뒤 재활용 포대에 담아 정리하는 작업을 했다.
이루환 새마을협의회장과 유남순 새마을부녀회장은 “환경오염이 되는 농약 빈병 및 농약 봉지를 수거하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만큼 농촌의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도 우리 농업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라고 전했다.
최정숙 대항면장은 “농경지와 주변에 버려진 농약 빈병 등을 수거하여 분류 및 정리 작업을 하느라 고생한 새마을남녀협의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대항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오늘 수거한 농약 빈병은 성주 가천면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으로 운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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