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7월 22일 오후 6시30분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2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막을 올렸다.
‘New Wave-새로운 파도를 타고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등으로 2년간 비대면으로 열리다가 3년만에 대면형 축제로 재개됐다.
기수단을 선두로 퍼레이드 카, 주요 내빈 행렬, 벨리댄스 등 동아리단체, 시민참여 행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왕암주차장에서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까지 1.2km를 구간을 따라 개막퍼레이드가 진행된데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는 일산해수욕장에서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권명호 국회의원,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노옥희 시 교육감, 시구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울산조선해양축제 추진위원장인 지종찬 동구문화원장의 개막 선언에 이어 구청장 등 주요 내빈들이 희망의 바다로 가는 ‘조선해양호’의 닻줄을 끊는 진수식 퍼포먼스가 열였다.
개막식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장민호, 알리, 이상우, 래퍼신스 등이 출연하는 ‘썸머콘서트’가 열렸으며, 이어 9시 30분부터 약 20분간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상불꽃쇼가 화려하게 열려 축제의 첫날을 환하게 밝혔다.
축제 둘째날인 7월 23일에는 울산조선해양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배 콘테스트와 기발한배 레이싱이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열리고,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일산해수욕장~울기등대까지 왕복 3km를 달리는 ‘웨이브런’이 열린다.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DJ 춘자 등이 출연하는 ‘일산비치 DJ PARTY EDM’이 열린다. 또, 전국청소년 댄스 배틀대회 ‘무법’과 비보이 배틀 ‘울산썸머워즈’가 7월 23일 오후 7시~9시30분까지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7월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형 종이배 만들기 대회인 ‘동구 박스나인’이 열리고, 오후 7시부터 홍진영, 강혜연, 고정우, 최상 등 가수들이 열리는 폐막공연 ‘일산트롯’으로 3일간의 풍성한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 중 일산해수욕장 일원 곳곳에서는 ‘용가자미잡기 체험’, ‘스노클링 및 투명 카약 체험’, ‘물총축제’, ‘해상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3년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는 울산조선해양축제가 우리 지역에 활기를 주고 관광도시 동구를 다시금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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