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22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무더위쉼터인 봉황마을 경로당과 신도시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응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김 군수는 무더위쉼터에서 폭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들으며 소통하는 것은 물론 공사 현장 야외근로자들 근무 여건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최근 온열질환자가 늘어나자 군은 무더위쉼터 운영, 건설사업장 등 취약 시간대 영농작업 자제, 건설사업장 휴식 시간제 운영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준수사항을 안내하며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폭염 특보 대비 노인, 장애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다.
그늘이 없는 횡단보도 주변에 스마트 그늘막 33개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도로 복사열과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열로 인한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8월 6일부터 개최되는 곤충엑스포 개최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돼 폭염 대응에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나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양심양산’을 비치해 무료로 양산을 대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더위쉼터에는 쿨매트를 비치하고 쿨방석 등도 추가로 비치할 계획이다.
한낮에는 논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지 않도록 마을 앰프 방송, 전광판 안내 등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 등을 전파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한낮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실 때는 운영 지침을 꼭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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