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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추, 적기수확이 고품질로 이어집니다!"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7/25 [07:54]

안동시 "고추, 적기수확이 고품질로 이어집니다!"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7/25 [07:54]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고추 수확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추재배 농업인들에게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적기수확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붉은 고추 수확은 대개 꽃핀 후 45일 정도가 지난 7월 하순부터 시작되어 7~10일 간격으로 이루어지며, 중부지역에서는 8월 하순 이전에 착과된 과실만이 착색이 충분히 이루어진 상태로 수확할 수 있다.

 

수확 적기의 고추는 진홍색으로 착색되고 과실 표면에 약간 주름이 생긴 것으로, 이때 매운맛인 캡사이신 성분이 가장 많다. 수확을 너무 일찍하면 온전히 착색되지 못해 건조시 외관상 고유의 빛깔이 나지 않고, 수확을 늦게하면 나무에 달린채 건조가 진행되어 과피가 얇아질 뿐만 아니라 무게가 줄어들며 건조시 쪼글어지게 된다.

 

그리고 수확한 고추 중 탄저병, 담배나방 등 병해충 피해를 받거나 완전히 붉어지지 않은 고추는 모두 골라내고, 1~2일 동안 그늘에서 후숙시킨 뒤 건조하는 것이 빛깔 향상에 좋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고추를 다수확하기 위해서는 적기수확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시기적절한 수확을 통해 한해 고추 농사를 잘 마무리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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