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자매도시인 경남 거창군의 어린이대표단 34명을 초청해 수성구 명소와 도시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수성구 어린이대표단이 자매도시 거창군을 방문해 문화탐방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을 초청해 수성구 곳곳을 둘러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거창군 북상초등학교 학생 및 선생님을 포함한 어린이대표단은 먼저 DGB금융박물관에 도착해 우리나라 은행의 역사를 듣고 퀴즈를 풀며 일상 속 경제에 대해 배웠다.
이후 수성구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해 수성구 명소를 알아보고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 지진 및 태풍 등 기상과학에 관한 현장 학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성구는 어린이들이 자매도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상호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자매도시 어린이대표단 교류를 시작했으며 그동안 거창군, 청도군, 영천시와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해 보고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