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진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2년 7월 11일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과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당진지회, 2022년 7월 20일 당진문화원과 당진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와 당진문화예술학교에서 “당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기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15개 중간지원조직들과 함께 문화도시를 추진할 거버넌스 조직의 한 축이 구성되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행정부와 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중간지원조직 등의 지원체계와 시민, 시민단체 등 자치체계가 협력하여야만 가능한 사업이다. 그런 측면에서 중간지역조직들과의 업무협약은 의미를 가진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기관장들은 당진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역량을 살려서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재)당진문화재단 박기호 이사장은 “현재가 아닌 미래,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당진 문화도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고,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 김용재 교육장은 “교육문화도시, 문화와 교육이 화합할 수 있는 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문화도시의 지향점을 밝혔다.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당진지회 백태현 지회장은 “문화도시를 통해 예술인들의 활동도 더 확대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하였으며, 당진문화원 김윤숙 원장은 “생활이 곧 문화예술이 되는 것이니 당진이 문화도시가 되어서 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당진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 김형태 협회장은 “당진의 문화수준은 재단이 생김으로써 급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더 성장하려면 문화도시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생활예술인협회가 함께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제안공모‘문화가있슈’사업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 심의, 평가(모니터링) 하는 사업을 통해 시민주체의 문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제안하기 위해선 시민기획단‘도시가치 증폭단’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하며, 모임인 경우 구성원 중 최소 1인은 당진시민이어야 하는 조건이 있다. 한편, 당진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6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조성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7월 말 서류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현장검토심사와 9월 최종발표심사를 거처 예비도시 지정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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